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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건강

땀이 나는 이유와 관리

by 차근 차근 한걸음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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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생성이미지 - 땀

1. 땀이 나는 이유?

땀은 체온 조절과 노폐물 제거를 위한 생리적인 과정

 

체온 조절

체온이 상승하면 교감신경이 피부에 신호를 보내 피부 외부와 가까운 혈관을 확장시킨다.

혈관에서 땀이 피부 표면으로 방출되면,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체온이 조절된다.

 

노폐물 제거

땀은 체내의 노폐물과 함께 배출되어 몸의 정화에 기여한다.

이는 염증, 만성 질환, 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 일반적인 땀 배출은 어느 정도?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약 850~900밀리리터의 땀을 흘리는데,

이 땀의 99%는 물이며, 나머지는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요소, 글루코오스 등 소량의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운동과 땀

운동할 때 생기는 땀은 체온 조절과 지방 연소, 체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분 보충 지침

  • 운동 전: 운동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300cc (종이컵 2잔) 정도의 물 섭취
  • 운동 중: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말고, 15-20분마다 150-200cc씩 규칙적으로 물 섭취

 

과도한 땀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면, 이는 탈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탈수는 체중의 3% 이상이 손실되면 신체 기능이 감소하며, 5% 이상이 되면 무기력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8% 이상이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수분 손실에 따른 인체의 변화

  • 체중의 1% 손실: 갈증
  • 체중의 2% 손실: 갈증 심화, 불쾌감, 중압감, 식욕상실
  • 체중의 3-4% 손실: 운동 수행 능력 감소, 소변량 감소, 구강 건조, 구토감, 무력감
  • 체중의 5-6% 손실: 체온 조절 능력 상실, 맥박 증가, 호흡 증가, 집중력 저하
  • 체중의 8% 손실: 현기증, 혼돈, 극심한 무력감
  • 체중의 10% 손실: 근육경련, 균형감각 상실
  • 체중의 11% 손실: 열사병, 사망 초래 가능

출처:삼성서울병원 

 

대처방법

땀으로 잃은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거나, 운동으로 인한 수분보충은 스포츠음료나 전해질 음료를 통해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을 보충한다. 

 

수분 섭취시 주의할 점은 목마르다고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몸의 혈액이 희석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3. 땀 냄새가 유독 여름에만 심한 이유는?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지만, 땀에 포함된 유기물(단백질, 지방 등)이 피부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와 반응하여 악취를 발생시킨다.

 

박테리아

땀이 분비된 후, 박테리아가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악취 성분이 생성되는데.

특히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는 체모와 피부가 접촉하여 박테리아가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대처 방법

자주 목욕하거나 데오드란트, 항균제를 사용하여 땀과 박테리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도 있지만, 이는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수술 후 다른 부위로 땀이 배출될 수 있다.

 

4. 여름철 땀 냄새를 잡고 상쾌하게 관리하는 법

▶ 샤워

여름철 땀 냄새의 주요 원인은 피부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때문

박테리아는 땀과 혼합되어 냄새를 유발하는데, 자주 씻어내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

하루 두 번 샤워를 권장한다. 아침에는 밤사이 쌓인 땀과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저녁에는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땀을 씻어낸다. 이는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천연 섬유 의류 착용

면, 리넨 등의 천연 섬유는 통기성이 좋고 땀을 빠르게 증발시킨다.

반면, 합성 섬유는 땀을 흡수하지 못하고 피부에 붙어 박테리아 증식을 촉진할 수 있다.

방법

여름철에는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를 선택하여 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자.

 

음식 조절

매운 음식, 향신료가 강한 음식, 커피, 알코올 등은 땀 분비를 촉진한다.

방법

물을 많이 마시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 땀 분비를 조절하자.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방법

요거트, 김치, 된장, 피클, 자연산 치즈, 콤부차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을 섭취하자.

 

정기적인 제모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의 털이 땀과 박테리아를 모으기 쉬워, 정기적인 제모가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방법

털을 완전히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는 정기적으로 제모하여 청결을 유지하자.

 

파우더 사용

파우더는 습기를 흡수하고 마찰을 줄여준다.

발과 겨드랑이 등 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효과적이다. 

방법

샤워 후나 외출 전에 해당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면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일 수 있다.

 

알루미늄 함유 데오드란트 사용

알루미늄 화합물은 땀샘의 구멍을 막아 땀 분비를 줄여준다.

방법

샤워 후 겨드랑이와 같은 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데오드란트를 바르고, 외출하기 전에 한 번 더 발라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데오드란트 사용은 주로 외출할때 사용하는게 좋으며, 집에선 샤워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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