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섬1 바람을 타고 어느 날,물건을 담는 작은 비닐봉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주머니가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후, 장 본 물건을 정리하던중 잊고 있던 일을 처리하러 주방을 비우게 된다. 그때 비닐봉지는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휘말려 밖으로 날아갔고, 곧 비닐봉지는 더욱 강한 바람을 만나 높이 높이 올라갔다. 여행의 시작높이 올라간 비닐봉지 아래로 자신이 빠져나온 작은 아파트 단지가 보였고, 이내 바람이 불어와 다음 장소로 날아갔다. 도시 탐험비닐봉지는 바람을 타고 날아가던 중 삐쭉삐쭉 솟은 커다란 건물들이 있는 도시가 보였다.복잡하고 화려한 도시에 도착한 비닐봉지는 재미있게 구경하며 날아다녔고, 수많은 사람이 길거리에 나와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도시는 축제 기간이었다.사람들은 축제를 즐기고, 시장에서는 .. 2024.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