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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충 (녹티루카 신틸라스) (夜光蟲 / Sea Sparkle)
바다의 오로라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은 바다에서 발견되는 발광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이 생물은 크기가 약 1mm 정도로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야광충의 독특한 특징은 이름처럼 밤에 빛을 발하는 것이다.
발광 메커니즘
야광충의 발광은 "루시페린"이라는 발광 물질이 파도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때,
루시페린이 산소와 반응하여 푸른 빛을 발산하게 된다.
낮 동안에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저장하고, 밤이 되면 저장된 에너지를 발광하는 데 사용한다.
( 위의 내용만 보면 광합성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광합성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은 마치 바다 위에 오로라가 나타난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낸다.
서식지와 분포
야광충은 전 세계 해양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의 해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야광충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특히 부영양화가 일어난 수역에서 수온이 21∼22℃, 염분이 28∼32‰일 때 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적 영향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부영양화로 인해 야광충의 먹이가 풍부해지면,
이들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고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는 물속 산소량을 감소시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낮 동안에는 야광충의 농도가 높아지면 바다의 색이 토마토 주스처럼 붉게 보이며 이를 적조라고 한다.,
밤에는 물의 흐름이나 충격에 의해 푸른빛을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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